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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관련 소식

2019년 서점대상 후보작 10편

공식 홈페이지 https://www.hontai.or.jp/

 

本屋大賞

 

www.hontai.or.jp

 

 

사랑 없는 세계

『사랑 없는 세계(愛なき世界)』

저자 : 미우라 시온(三浦しをん)
출판사 : 中央公論新社

사랑의 라이벌이 인류가 아닐수도 있다!? 양식당 주방 보조인・후지마루  요타(藤丸陽太)는 식물연구자가 목표인 모토무라 사에(本村紗英)를 좋아한다. 그러나 모토무라는 삼시세끼보다 애기장대(잎) 연구를 좋아한다. 생긴건 살인청부업자 같은 교수, 감자에 흠뻑 빠진 노교수, 선인장 거대화하는 남자 후배 등 사랑스러운 별종들과 착실하게 연구에 정렬을 불태우는 나날...... 인생의 모든 것을 식물에 바친 모토무라에게 사랑의 광합성을 일으킬 수 있을까!? 길가의 풀도 인간도 필사적으로 살아간다. 세상의 구석이 반짝이는 걸작 장편.

 

어떤 남자

 

『어떤 남자(ある男)』

저자 : 히라노 케이치로(平野啓一郎)
출판사 : 文藝春秋

 

사랑했던 남편은 전혀 다른 사람이었다.

'마치네의 끝에서(マチネの終わりに)'/아르테(2017년 5월) 이후 2년. 히라노 게이치로의 새로운 대표작!

 

변호사인 키도(城戸)는 의뢰인이었던 사토에(里枝)에게 '어떤 남자'에 대한 기묘한 상담을 받는다.

미야자키에 사는 사토에에게는 2살배기 차남을 뇌종양으로 읽고 남편과 헤어진 과거가 있었다. 장남을 데리고 14년만에 고향에 되돌아온 뒤에 다이스케(大祐)와 재혼하고 낳은 딸과 함께 네 식구가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 어느 날 돌연, 다이스케는 사고로 목숨을 잃는다. 슬픔에 잠긴 가족들에게 다이스케가 전혀 다른 사람이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사토에가 의지할 수 있는 것은 변호사인 키도뿐이었다.

 

사람은 왜 사람을 사랑하는 걸까.  유년기의 깊은 상처를 짊어지고도 사람은 사랑에 도달하게 되는 걸까. 다이스케의 인생을 찾는 동안 과거를 바꾸고 살아가는 남자들의 모습이 드러난다.

인간이라는 존재의 근원과 세계의 진실에 접근하는 문학 작품.

잔물결의 밤

『잔물결의 밤(さざなみのよる)』

저자 : 키자라 이즈미(木皿泉)
출판사 : 河出書房新社

오쿠니 나스미(小国ナスミ)、향년 43. 숨을 거둔 순간부터 그녀의 말과 존재는 호수에 떨어진 물방울의 파문처럼 가족과 친구, 지인에게 퍼져나간다. 생명의 찬란한 빛이 그리는 감동과 축복의 이야기!

그리고, 바톤은 넘어갔다

『그리고, 바톤은 넘어갔다 (そして、バトンは渡された)』
저자 : 세오 마이코(瀬尾まいこ)
출판사 : 文藝春秋

열대

『열대(熱帯)』

저자 : 모리미 토미히코(森見登美彦)
출판사 : 文藝春秋

 

그대에게 관련없는 일을 입에 담지 말지어다. 그런 수수께끼같은 경구로 시작하는 책 '열대'.

이 책에 이끌려 탐구하는 작가인 모리미 토미히코 씨는 어느날 기묘한 회합인 '침묵독서회'에서 이 책의 비밀을 아는 여성과 만난다. 그곳에서 그녀가 내뱉은 말 '이 책을 끝까지 읽은 사람은 없습니다', 이 말의 참뜻은?

비밀을 밝혀 전부 집결한 '학단' 멤버에게 신출귀몰한 고서점 '폭야 서방'의 열쇠를 쥔 황갈색 카드박스와 '방 안의 방'......

환상의 색을 둘러싼 모험은 어느새 수수께끼의 근원을 찾아 망상의 대초원을 뛰어다닌다!

사람

『사람(ひと)』

저자 : 오노데라 후미노리(小野寺史宜)
출판사 : 祥伝社

 

어머니의 고향인 톳토리에서 가게를 열어도 실패,

교통사고로 죽은 조리사였던 아버지.

학교식당에서 일하면서 홀몸으로 키운 나를

도쿄의 사립대에 보내준 어머니.

그 어머니가 갑자기 돌아가셨다.

 

카시와기 세즈케(柏木聖輔)는 20살의 가을, 혼자가 되었다.

전재산은 550엔, 학자금을 같을 자신이 없어 대학교는 중퇴. 

일은 찾아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꼼짝도 할 수 없는 날들이 계속된다.

 

그런 어느날 오후 공복에 마지못해 찾은 상점가의 반찬가게에서 사려던

마지막 남은 50엔짜리 고로케를 모르는 할머니에게 양보했다. 

그것이 운명을 바꿀 꺼라는 사실도 모른채.....

 

사람을 자아내는 손

『사람을 자아내는 손(ひとつむぎの手)』

저자 : 치넨 미키토(知念実希人)
출판사 : 新潮社

대학병원에서 가혹한 근무를 견디는 타이라 유스케(平良祐介)는 의국 최고 권의자인 아카이시(赤石) 교수에게 연수의 세 사람을 지도라하는 지시를 받는다. 그들이 의국에 들어오면 염원하던 심장외과로 가는 길이 열리지만, 실패하면...... 거기다 아카이시를 고발하는 괴문서가 나돌고, 유스케에게 범인을 색출하라는 명령이 떨어진다. 의료 미스터리의 기수가 도전하는 스릴 넘치는 휴먼드라마!

불이 없는 곳에 연기는

『불이 없는 곳에 연기는 (火のないところに煙は)』

저자 : 아시자토 요오(芦沢央)
출판사 : 新潮社

 

'카구라자카를 무대로 괴담을 써보지 않으시겠습니까.' 갑작스러운 의뢰에 오래전 경험한 처참한 체험이 작가의 머릿속에 떠오르는다. 풀 수 없는 수수께끼, 구하지 못한 친구, 도망치는 자신의 모습. 작가는 사건 해결을 노리고 소설로 집필하지만..... 경악의 전개와 반적의 파상 공격, 그리고 밝혀지는 치가 떨리게 무서운 진실. 읽기 시작하는 순간 되돌릴 수 없는 전율의 암흑 미스터리!  

후가는 유가

『후가는 유가(フーガはユーガ)』

저자 : 이사카 코타로(伊坂幸太郎)
출판사 : 実業之日本社

 

줄거리는 비밀, 힌트를 약간. 쌍둥이/생일/순간이동 1년만의 신작은 살짝 신비롭고, 어쩐지 애절하다.

베를린은 맑은 가요

『베를린은 맑은 가요 (ベルリンは晴れているか)』

저자 : 후카미도리 노와키(深緑野分)

출판사 : 筑摩書房

 

총통 사후, 전승국의 침략, 패전. 모든 것이 상처투성이인 거리에서 소녀와 도둑은 무엇을 보았나. 1945년 7월. 나치 독일이 전쟁에서 패하고, 미소영불 4개국 통치에 놓인 베르린. 소련과 서방이 대립하는 상황속에서 독일인 소녀 아우구스테의 은인인 남자가 소련에서 미국제 치약에 섞인 독에 의심스러운 죽음을 맞는다. 미군부대 식당에서 일하는 아우구스테는 의심하면서도 그의 조카에게 부고를 전하려고 여행에 나선다. 그러나 이상하리만큼 밝은 성격의 도둑과 일행이 되고, 두 사람은 각각의 의도를 품고 황폐한 거리를 걷기 시작한다. 가장 눈여겨봐야할 작가가 펼치는 압도적인 스케일의 역사 미스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