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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효율화/옵시디언

옵시디언 플러그인 Copy document as HTML

by 일본어 번역가 2024. 9. 22.

의외로 많은 사람이 쓰고 있는 노트앱 옵시디언.
제2의 두뇌라고 할 정도 방대한 양의 정보를 보관하는 사람도 많더군요.
저도 최근에 다른 노트앱보다는 옵시디언을 사용하는 비율이 높아졌습니다.
내 컴퓨터 하드에 데이터가 저장된다는 점이 안심이 된다고 할까요.
또한 방대한 플러그인을 제공한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옵시디언은 마크다운이라는 문법으로 작성됩니다.
그래서 보통 그냥 복사해서 붙여 넣으면 마크다운 문법의 명령어가 그대로 노출됩니다.
티스토리는 마크다운 문법을 지원합니다.
간단한 H태그나 부분적으로 잘 나타나지만, 100% 완벽하게 재현되지는 않습니다


서식 만드실 때 html로 변환해서 많이 쓰시죠. 마크다운 항목이 있습니다.
바꿔서 붙여 넣으면 될 것 같은데, 마크다운 문법은 html처럼 표준 형식이 없어서 노트앱에 따라서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설사 마크다운으로 바꿔서 붙여 넣더라도 완벽하게 재현되지 않는 거죠.

Copy document as HTML

 옵시디언에서 문서를 작성하고 위의 플러그인으로 html 형식으로 클립보드에 복사하고 다른 곳에 붙여 넣을 수 있습니다.
그냥 붙여 넣지 말고 html 모드로 전환해서 넣으면 외형은 그대로 재현됩니다.

이메일로 보낼 때도 html로 변환해서 붙여 넣으면 외형은 그대로 적용됩니다.
실제로 네이버 메일이랑 구글 지메일에서 시도해 봤는데, 지메일만 제대로 반영되네요.
지메일에 붙여서 네이버 메일로 보내봤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온전하게 표시되지 않네요.

일단 블로그 작성에만 쓰는 걸로ㅎㅎ

설치

옵시디언에서 왼쪽 하단에 톱니바퀴 아이콘을 클릭해서 옵션을 불러옵니다.
[커뮤니티 플러그인] 항목에서 탐색을 클릭하시고, html을 입력하시면 다양한 플러그인이 있는데 'Copy document as HTML'을 설치하세요.
커뮤니티 플러그인은 개인 사용자들이 올리는 것들이라서 가능하면 업데이트 이력을 보시고 너무 오래 전에 중단된 것은 사용하지 않는 편이 좋을 듯합니다. 아래 이미지를 보시면 10일 전에 업데이트, 2달 전에 업데이트라고 있는 것 보이시죠.

저는 일단 이것만 쓰고 있습니다.

사용법

옵션을 굳이 만져주실 필요는 없을 듯한데, 필요하시면 설정하시고요.
문서 전체를 변환할 때는 노트를 선택하시고 오른쪽 클릭하시면 메뉴가 뜨는데, 하단 쪽에 copy as HTML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문서 전체 혹은 문서에서 선택한 부분만 변환할 수도 있습니다.
문서에서 원하는 부분을 드래그로 선택하시고 ctrl+p를 눌러서 명령창을 불러와서 html이라고 입력하시면 아래와 같은 이미지가 나옵니다.

  • 선택 항목 또는 문서를 클립보드에 복사 : 텍스트를 선택하면 HTML로 클립보드에 복사됩니다. 텍스트를 선택하지 않으면 전체 문서가 복사됩니다. 이것이 기본 키보드 단축키일 것입니다. (제안: Ctrl+Shift+C)
  • 전체 문서를 클립보드로 복사 : 전체 문서를 복사합니다.
  • 현재 선택 항목을 클립보드에 복사 : 선택한 텍스트만 복사

세 번째 셀렉션이라고 되어 있는 것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클립보드에 복사되면 블로그에 바로 붙여 넣으면 됩니다. html모드에서 입력할 필요는 없습니다.

결론

저는 블로그에 쓰는 글이나 꾸밀 필요가 없는 글은 문법 적용하지 않고 그냥 생 텍스트로만 쓰고 있습니다.
블로그스팟이나 티스토리에 텍스트만 붙여 넣고 꾸미는 건 해당 서비스에서 합니다. 초안 작성을 주로 하게 되더라고요.
티스토리에서 적용되는 옵시디언의 마크다운 문법을 따로 확인해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