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작업을 크게 하는 편이 아니라서 포토샵이 없어도 그림판이나 맥의 미리 보기 정도면 이미지 자르고 줄이는 작업은 충분했습니다.
간단하게 글자를 넣는 기능 정도는 지원하고요.
그런데 각 잡고 블로그를 여러 개 만들고 본격적으로 운영하려고 하니까, 이미지 작업할 부분이 생기네요.
소설이나 책 리뷰를 해도 표지를 그대로 가져다 쓰면 구글에서 노출을 안 시켜주는 것 같고, 특성이 없을 듯해서 조금 가공을 해야겠더라고요.
블로그 스킨은 못 고쳐도 이미지 정도는 만질 수 있잖아요!
그래서 찾고 찾다가 시험버전 6개월 무료라는 데 꽂혀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Affinity https://affinity.serif.com/en-us/
어도비의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인디자인에 대응하는 각각의 소프트웨어입니다.
AFFINIYTY Designer 2
AFFINIYTY Photo2
AFFINIYTY Publisher2
퍼블리셔(Publisher)는 인디자인에 대응하는 게 당연하겠죠.
디자이너와 포토는 각각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에 대응합니다.
대체적으로 포토샵에 가장 근접한 사용법이라고 평가하더라고요.
그래도 부족한 점이 있겠죠.
그래픽 관련 종사자분들은 어도비를 못 떠나겠지만, 그게 아니며 크게 문제 되지는 않을 듯합니다.
| 가격
세 가지 중에 하나만 구매하면 99,000원이고 세 가지 모두를 쓸 수 있는 유니버설 라이선스의 가격이 229,000원입니다.
유니버설 라이선스의 장점은 윈도우, 맥, 아이패드에 모두 설치할 수 있습니다. 개인이 사용하고 맥과 윈도우 환경을 넘나드는 분들에게는 최적의 조건이네요.
다만, 상업적인 이용은 라이선스 구매자 한 사람만 가능합니다.
그러니까 집에 PC에 설치했다면, 구매자 본인 이외의 다른 가족이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 결론
일단 필요하신 분은 써보세요.
어도비 포토샵에 비해서 부족한 점은 있겠지만, 가격이나 여러 면에서 개인 사용자가 쓰기에는 충분해 보입니다. 한글 지원이 안 된다는 점이 불편 요소일 수도 있겠네요.
게다가 사용에 익숙해지라고 무료 시험 기간을 6개월이나 제공하니까요.
써보고 판단하자고요.
맥은 대체할 소프트웨어가 많은 편인데, 윈도우는 선택의 여지가 크기 않습니다.
포토샵 대체 소프트웨어로 검색하면 김프가 빠지지 않고 들어 있는 이유가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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