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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때 아닌 이사 준비

by 일본어 번역가 2024. 10. 7.

어, 이사를 가야 해서 당분간 분주하겠네요.
원래 한 곳에 자리 잡으면 잘 움직이는 편은 아닌데, 월세를 올려달라고 하고, 나는 그럴 생각이 없고.
그러면 옮겨야죠.

한동안 강 가까이에 있었으니, 이번에는 산 가까이로 가볼까 해서 도봉구에 집을 알아보는 중입니다.
역시 내일 직접 찾아가서 동네를 봐야겠죠?
지도 보니까 등산 좋아하는 사람이면 살기 좋아 보이던데요.
북한산 있고 의정부 방면으로 지하철 노선 양 옆으로 다 산으로 자리 잡고 있더라고요.
20대 후반에 지인 중에 등산 마니아가 있어서 따라다니면서 산 많이 다녔었거든요.

서울에 온 뒤로 북한산도 한번 안 가보고 살았으니 뭐가 좀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뒤늦게 드네요.
수유, 쌍문, 창동, 방학, 도봉 라인을 따라서 집을 알아보고 동네 탐방도 좀 하고 그래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