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키피디아에는 어떻게 되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아버님은 주로 돌아가신 아버지나 장인, 시아버지 또는 다른 사람의 아버지를 높일 때 쓰고 자신의 살아계신 아버지를 가리킬 땐 쓰지 않는다.
자신의 돌아가신 아버지를 높이는 말로는 선친(先親)이 함께 쓰이고,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아버지를 높여 부를 때는 가친(家親), 다른 사람의 아버지를 높여 부를 땐 춘부장(春府長)과 같은 말이 쓰였지만 요즘은 잘 사용하지 않는다.
정리가 잘 되어 있네요. 춘부장이라는 말을 잘 안 쓴다는 설명을 보니, 저도 많이 늙어버렸나 보네요.
여러 매체를 통해서 아버님이라고 부르는 대상이 친아버지는 아니라는 것은 느낌으로도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드라마만 봐도 흔히 나오는 표현이다 보니 꼭 사전을 안 볼 필요도 없을 정도죠.
요즘 많이 찾는 나무위키 같은 사이트에도 잘 정리되어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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